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team 모드 유료화 사태 (문단 편집) ==== 반대 ==== 모드의 유료화를 반대하는 측면에서는 모드의 유료화는 기존의 모드는 무료라는 것을 전제로 형성되어있던 모드 시장에 크나큰 혼란을 가져오며 토종을 삼켜버리는 외래종처럼 기존의 모드 시장을 박살내고 변질시킬 것이라는 의견이다. 그동안은 순수하게 모드에 대한 열정에 의해서 움직였었기 때문에 항상 모드 개발자 스스로 더욱 높은 질의 제품들을 만들려 노력했고, 돈 문제가 얽히지 않았기 때문에 정보의 교류 또한 자유로워 서로 상생하고 발전해 나갔던 것이다. 이러한 모드 시장이 [[자본주의]]의 침입으로 인해 모더들의 열정이 변질되면 양질의 제품을 만들기보다는 겉모습만 번지르르하게 만들어서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수익만을 창출하기 위한 개발로 변질하여 전체적인 모드의 질이 하락하고, 모더들 간의 정보교류 또한 폐쇄적이 되어서 모드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차단될 것을 우려한다. 기존의 DLC가 그랬던 것처럼 그리고 이 항목에 가장 위에 있는 그림의 풍자처럼 모드의 상업화는 게임의 완성도 하락을 유발하는 하나의 변명거리로서 작동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으며, 모드의 유료화를 반대하는 측면에서는 결국 모드 유료화는 시장 몰락을 부를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모드 제작의 기본 생리를 이해한다면 모드 유료화로 양질의 모드 시장이 생길 수도 있다는 주장을 할 수가 없다.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경우 대부분의 모드는 다른 모드를 선행조건으로 하고 있다. 즉 유료화가 될 경우 모드 하나 만드는데 필요한 모드 제작 전원의 허락을 모두 받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 SKSE나 SkyUI 같은 모드는 얼마나 많은 모드가 선행조건으로 필요한지 셀 수 없을 정도다. 또한 모드 제작할 때 쓰는 프로그램 제작툴의 허락도 받아야 하며, [[포토샵]] 같은 기본적인 프로그램조차도 상업적 이용은 허락이 없는 한 사용이 불가능하다. 테라 아머 같은 다른 게임의 디자인을 도용한 모드는 더 말할 필요도 없다. 한 마디로 제대로 된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고 만들지 않는한 유료 모드라는 허울 좋은 이름 아래 타인의 저작권 침해가 판을 칠 수밖에 없다. 모드가 유료화가 된다면 저작권을 지닌 상품이 되고 누구도 자신의 저작물을 공짜로 쓰게 해 남이 돈을 챙기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며 제작자들에게 모두 허락을 받지 않는 한 혼자서 다 만들어야 하므로 필연적으로 모드 제작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 적어도 모드 시장이 발전할 수 있다는 말은 완전히 잘못된 논리다.[* 실제로 Wet and Cold 모드는 다른 사람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내려갔다. 그렇다고 버그 하나 책임지지 못하는 스팀 혼자서 수많은 모드들의 저작권 침해 문제까지 법적으로 다 떠맡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모드 유료화의 제일 큰 문제점은 바로 안정성이다. 공짜로 쓰는 모드야 버그가 좀 있어도 사람들이 넘어갔지만, 돈주고 사는 상품이 되면 절대로 그냥 넘어갈 리 없다. 문제는 모더들은 자본도 기술력도 빈약한 일반인들이므로 책임지고 후속 조치를 제대로 해준다는 게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이 사태를 주도했던 밸브가 책임지냐면 그것도 아니다. 고작해야 24시간 환불정책 하나 내놓고 나몰라라 했으니 버그로 세이브 파일이 날아가거나 다른 시간적 피해를 입어도 보상받을 길이 전혀 없다. 버그가 언제 나는지는 게임을 수십시간 이상 진행해 보지 않으면 모르는 게 태반인데 스팀이 스카이림 하나에 매달려 수많은 모드들의 버그를 하나씩 책임지고 고친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이야기다. 호환성도 문제되는데, 모드 간에 호환성 문제가 생겨도 사용자들이 스스로 인터넷을 보고 조심하거나, 모드 충돌이 일어나도 어차피 자기 책임하에 다운받았으니 이를 감내한다. 그러나 유료 모드가 되면 기껏 돈 주고 모드 두 개를 다운받았는데 모드 충돌로 게임이 실행 불가능해지면 그 책임은 누구도 지지 않으며 보상을 받을 길도 전혀 없다. 있는 것은 그저 24시간 내의 환불뿐이다. 모드 제작자들의 수익 문제도 있다. 이미 지금도 제작자들이 회사를 차린 다음 본편을 제작한 회사와 협의 하에 자신들이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팔고 있다. 밸브의 [[도타 2]], [[카운터 스트라이크]], [[팀 포트리스 2]]와 같은 게임들이 좋은 예시이다. 저렇게 대대적으로 뜯어고친 게임이 아니라고 해도, [[네버윈터 나이츠]], [[네버윈터 나이츠 2]] 모두 본편을 게임을 개발한 [[바이오웨어]]가 아닌 다른 회사에서 모드한 유사한 형식으로 바이오웨어의 허락을 받고 캠페인을 발매한 적 있다. 돈을 벌고 싶으면 문제가 생겨도 누구도 책임질 사람없는 모드 따위가 아니라 제대로 타인의 저작권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으며, 패치 등으로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놓은 다음에 정식으로 발매하면 된다. 당연히 이런 경우 버그 문제가 있을 경우 후속조치가 뒤따르며 사용자들이 피해 입을 일도 별로 없다. 만약 모드가 어떤 상업적 이득도 없다면 본편 제작 회사에서도 굳이 모더를 위한 환경을 지원할 필요가 없고, 필요하다면 모드 제작을 막으면 그만이지 스팀이 괜히 여기에 끼어들어 숟가락 얻을 이유가 없다는 말이다. 물론 모더 스스로가 자신의 저작물을 판매하는 것에 대해서 이용자들이 반대할 권리가 없다는 것은 맞다. 그러나 '''모드 이용자들이 문제가 산 같이 쌓인 스팀의 정책을 비판할 권리가 있는 것도 분명 사실이다.''' 또 모더가 모드를 판매하는 데 반대할 권리는 없지만, 그렇게 판매된 것을 산 다음 그 가격에 걸맞는 사후지원을 요구할 권리는 분명히 있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